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;;;
카테고리 없음 / 2008. 5. 1. 21:11
리눅스 시스템 콜을 추가하고
커널 컴파일을 한시간 반 정도 하던중..
숙제가 그게 아니란 걸 알았다.
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
커널 컴파일을 한시간 반 정도 하던중..
숙제가 그게 아니란 걸 알았다.
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
초딩 4학년때였던 것 같다.
아니다. 3학년때였나. 어쨌든 오래된 일이다.
선생님이 종이 한장을 돌리면서,
각자 자기가 제일 잘하는 것을 하나씩 적으라고 했다. 교지 만드는 데 넣겠다고.
(벌써 10년도 더 된 일이 되어버렸네 ㅋㅋ 교지라는게 요즘도 있는지 모르겠다. )
친구들의 다양한 장점들이 여과없이 쏟아져 나왔다.
자전거타기 축구 그림그리기 달리기 같은 것들에서부터
조용히하기 웃기기 흉내내기 같은 것들도 있었던 것 같다.^^
종이가 돌고 돌아서 내가 적을 차례가 왔는데,
그 때 난 정말 고민하고 고민하다가
'책읽기'라는...
잘하는 것이라고 하기에는 어이없으면서도
다소 재수없는 범생스탈의 특기를 적어버렸던 기억이.